2013년 7월 4일 목요일

어렸을 적...

어렸을 적 조립하여 만드는 등의 로봇을 자주 사서 만들고 놈 ㅡ 조립로봇, 프라모델, 레고, 종이접기 등

무인가 메뉴얼대로 만드는 것을 좋아함
변신로봇등이 변신하는것이 신기하여 작동원리, 변신 형태 등을 연구히는것을 좋아함
레고, 종이집기등으로도 변신등이 가능하게 하도록 연구도 해봄
대표작 ㅡ 종이비행기가 멀리 날아갈수 있게, 방향조정 가능하그 조정타 등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무게등의 위치를 조정하여 실도 해

2013년 6월 26일 수요일

IUPAC nomenclature [ 9. Ketone ]

- Organic Chemistry

  IUPAC nomenclature

  [ 9. Ketone ]


0. 명명법(작용기)


- x-(n2)one 로 명명한다.
(x가 1인경우 생략이 가능하다.)

1. 모체가 되는 탄화수소 찾기


 - Ketone를 포함하는 모체를 선택한다.


2. 탄소원자에 번호 매기기


1순위) -CO-에서 가장 가까운 말단에서 숫자를 붙인다.
2순위) 다음 곁가지가 가장 가깝도록 번호를 부여한다.


3. 치환기/다중결합에 번호 매기기



 

4. 한 단어로 정렬


치환기-주고리-다중결합-작용기 순으로 정렬한다.

5. 치환기로 사용할 경우. (acyl기)

IUPAC nomenclature [ 8. Epoxide ]

- Organic Chemistry

  IUPAC nomenclature

  [ 8. Epoxide ]

 


0. 명명법(치환기)


Epoxide에 연결되어 있는 두 탄소수의 번호를 x,y로 하고
x,y-epoxi 로 명명한다

 

1. 모체가 되는 탄화수소 찾기


 - Epoxide를 포함하는 모체를 선택한다.

2. 탄소원자에 번호 매기기


1순위) epoxide 그룹이 가장 가깝도록 번호를 부여한다.
2순위) 다음 곁가지가 가장 가깝도록 번호를 부여한다.

3. 치환기/다중결합에 번호 매기기


 

4. 한 단어로 정렬


치환기-주고리-다중결합-작용기 순으로 정렬한다.

IUPAC nomenclature [ 7. Ether / Sulfide ]

- Organic Chemistry

  IUPAC nomenclature

  [ 7. Ether(-O-) / Sulfide(-S-) ]


 

1. 1개의 작용기 (간단한 경우)


- 양쪽에 결합된 유기물을 각각 알파벳 순으로 정렬 + ether / sulfide


2. 2개 이상의 작용기 (복잡한 경우)


- 모체가 아닌 부분과 작용기를 하나의 치환기로 생각하고 명명
- Ether의 경우 (n2)(n1)oxy, Sulfide의 경우 (n2)(n1)ylthio 로 명명.

IUPAC nomenclature [ 6. Alcohol / Thiol / Aldehyde ]

- Organic Chemistry

  IUPAC nomenclature

  [ 6. Alcohol(-OH) / Thiol(-SH) / Aldehyde(-CHO) ]

 

0. 명명법(작용기)


Alcohol은 x-(n2)ol 치환기로 명명시 x-(n2)hydroxy
Thiol은 y-(n2)thiol
Aldetyde는 z-(n2)al 로 명명한다.
(x,y,z가 1인경우 생략 가능하다.)


1. 모체가 되는 탄화수소 찾기


 - Alcohol, Thiol, Aldehyde을 포함하는 모체를 선택한다.


2. 탄소원자에 번호 매기기


1순위) -OH, -SH, -CHO를 가장 빠른 숫자가 되도록 숫자를 붙인다.
2순위) 다음 곁가지가 가장 가깝도록 번호를 부여한다.


3. 치환기/다중결합에 번호 매기기



4. 한 단어로 정렬


치환기-주고리-다중결합-작용기 순으로 정렬한다.

2013년 6월 24일 월요일

IUPAC nomenclature [ 5. Aromatic compounds ]

- Organic Chemistry

  IUPAC nomenclature

  [ 5. Aromatic compounds ]



모체가 방향족 화합물(여기서는 우선 Benzene에 대해서만 다룬다.)일 경우, 모체명을 방향족 화합물의 명명을 사용한다.

우선 모체가 되는 벤젠의 형태에 따른 관용명을 알아야 한다.
그 이후 치환기의 갯수에 따라 명명법이 달라지게 된다.


1. 관용명

--

--


2. 단일 치환체


- (치환기)benzene 의 형태로 명명한다.(관용명 이외의 경우) (번호는 부여하지 않는다)


 

3. 2치환체


 - (형태)-(치환기)(모체명) 의 형태로 명명한다.

 


4. 3치환체 이상


 - 탄소에 번호를 부여한다
 1순위) 관용기가 있을 경우 관용기 가지를 시작으로 한다.
 2순위) 다음 사슬이 가장 가깝도록 번호를 부여한다.

 


5. 방향족이 치환기로 사용될 경우의 명명법


 - 방향족이 다른 유기물의 치환체가 된 경우 다음과 같이 명명한다.

IUPAC nomenclature [ 4. Cycloalkane/Cycloalkene ]

- Organic Chemistory

   IUPAC nomenclature

    [ 4. Cycloalkane/Cycloalkene ]


0. 명명법


모체의 경우 Cyclo(접두사)ane  or  Cyclo(접두사1)-x-(접두사2)ene 로 명명한다.
(x는 ene의 번호. 여러개가 될 수 있음. 1일시 생략가능.)


1. 모체가 되는 탄화수소 찾기


 1순위) 고리와 사슬 중 탄소수가 많은것을 모체로 한다.


2. 탄소원자에 번호 매기기 (고리가 모체일 경우)


1순위) 이중결합을 1,2 사이에 둔다(1-ene)
2순위) 곁가지가 가까운 순서.


3. 치환기/다중결합에 번호 매기기


- 다중결합의 경우 앞쪽 탄소의 번호로 결정.


4. 한 단어로 정렬


치환기-모체-다중결합 순으로 정렬한다.

우선 글로써만 먼저 올리고, 다음에 사진과 예시를 첨부하겠습니다.

조금씩 해보는게 나을듯도 싶네요 ㅋㅋ..

심심해서리...

공부가 중요하긴 하지만..

이거도 되새김질 하는 효과도 있을테니..


우선은(명명법 3번 이후로) 글로써만 올리고, 예시와 그림등은 추후에 첨부하는 방향으로

하는걸로 하겠습니다 ㅋㅋ.;;

IUPAC nomenclature [ 3. Alkene/Alkyne ]

- Organic Chemistory

   IUPAC nomenclature

   [ 3. Alkene/Alkyne ]



0. 명명법


모체의 경우(Alkene/Alkyne) (n1)-x-(n2)en(e)-y-(n2)yne 로 명명한다.
(x, y 는 ene/yne의 위치, (e)는 ene/yne가 같이 붙을경우 생략.)


1. 모체가 되는 탄화수소 찾기


 1순위) 다중결합이 포함되는 탄소사슬
 2순위) 길이가 가장 긴 탄소사슬
 3순위) 곁가지가 많은 탄소사슬


2. 탄소원자에 번호 매기기


1순위) 다중결합에 가까운 탄소부터
2순위) 같은경우 2중이 우선.
3순위) 곁가지가 가까운 순서.


3. 치환기/다중결합에 번호 매기기


-다중결합의 경우 앞쪽 탄소의 번호로 결정.


4. 한 단어로 정렬


치환기-모체-다중결합 순으로 정렬한다.

2013년 6월 22일 토요일

아무래도 조금 나중부터 올려야 할 듯 싶습니다.

생각보다 올리는데에 드는 노력이 크네요..

아무래도 조금 이후에 (시험이 종료 된 후에) 면접 준비도 하는 겸

다시 정리해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올려봐야겠습니다.

유기.. 그리는 툴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만

그 그리는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네요 ㅎㅎ..


나중에 천천히 올리겠습니다.

2013년 6월 21일 금요일

IUPAC nomenclature [ 2. Alkene ]

- Organic Chemistry

  IUPAC nomenclature

  [ 2. Alkene ]



앞으로 모든 명명법은 이 4가지 단계(1~4)를 기초로써 적용된다.
대부분의 경우, 이후에 나오는 명명법의 경우가 우선순위를 가진다.
우선순위가 높은것을 만족하는 경우, 하위 조건이 만족되지 않더라도 그에 따른다.


0. 명명법


치환기는 alkane일 경우(Alkyl기) - (n2)(n1)yl
모체는 alkane일 경우 (n1)ane 로써 명명한다.


1. 모체가 되는 탄화수소 골격 찾기.


 1순위) 가장 긴 탄소사슬
 2순위) 곁가지가 많은 탄소사슬

2. 탄소에 번호 매기기.


 1순위) 최초의 곁가지에 가까운 말단
 2순위) 숫자의 합이 적은 말단


3. 치환기에 번호 매기기



4. 한 단어로 정렬


 1) 숫자와 접두사 사이 '-' 숫자와 숫자 사이 ','
 2) 치환기는 알파벳 순으로 정렬.(동일 중복시 숫자에 따른 접두어 붙임.)
 - 치환기-모체 순으로 정렬한다.

Eg 1)










1. 모체가 되는 사슬 찾기
 - 빨간 탄소사슬이 가장 긴 사슬이다.
 - nonane





2. 탄소에 번호 매기기
 - 최초의 치환기에 가장 가까운 순서대로 번호를 매긴다.




3. 치환기에 번호 매기기
- Methyl기 3번, 5번 탄소에 결합 [3,5 - dimethyl]
- Ethyl기 6번 탄소에 결합 [6 - ethyl]

4. 한 단어로 정렬
-> 6-ethyl-3,5-dimethylnonane

Eg 2)


                          3-isopropylhexane                                                      3-(1-methylethyl)hexane


 



-> 두가지 모두 사용 가능하다.

IUPAC nomenclature [ 1. Basic ]

 - Organic Chamistry

  IUPAC nomenclature

  [ 1. Basic ]

 

1. 탄소수에 따른 접두사 (이후로 'n1'로 사용한다.)

1 : Meth-
2 : Eth -
3 : Prop-
4 : But-
5 : Pent-
6 : Hex-
7 : Hept-
8 : Oct-
9 : Non-
10 : Dec-
11 : Undec-
12 : Dodec-
...

2. 치환기의 수에 따른 접두사. (이후로 'n2'로 사용한다.)

1 : (Mono)
2 : Di-(Bi-)
3 : Tri-
4 : Tert-(Terta-)
...

3. 모양에 따른 접두사

n- : 가장 기본적인 모양
iso- : 모체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탄소가 1차이면서 n-과 모양이 다른 형태
sec- : 모체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탄소가 2차.
tert- : 모체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탄소가 3차

4. 명명법 기본.


명명법은 우선 모든 치환기/작용기/모체 등에 이름을 부여 한 뒤,

치환기-모체-다중결합-작용기

순으로 정렬함을 기본으로 한다.

5. 작용기의 우선순위


작용기의 우선순위는 다음과 같다.

1. 카르복시기 (Carboxylic acid) (-COOH)
2. 에스테르기 (ester) (-COO-)
3. 아마이드기 (amide) (-CON-)
4. 알데하이드기 (aldehyde) (-CHO)
5. 카르보닐기 (carbonyl group) (-CO-)
6. 히드록시기 (hydroxyl group) (-OH) 
7. 아민기 (amine) (-N-)
8. 에터 (ether) (-O-)
9. 할로젠 (halogen) (-X)

6. Reference


이후의 Organic Chamistry를 다룬 글들의 참고자료는 다음과 같다.
더 자세한 내용을 얻고 싶다면 참고하라.

- http://ko.wikipedia.org/wiki/IUPAC_%EB%AA%85%EB%AA%85%EB%B2%95
(위키피디아 백과사전 IUPAC 명명법)

- Paula Yurkanis Bruice / Organic Chemistry / 6th Edition / 자유아카데미 / PERSON

- John E.McMurry / Fundamentals of Organic Chemistry / 7th Edition / 사이플러스 / CENGAGE Learning

2013년 6월 20일 목요일

한번쯤 생각 해 보면 좋을 것들..



1장 인간(Human)



질문1-스스로 의식하지 못하는 행복이 가능한가?

질문2-꿈은 필요한가?

질문3-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우리는 자유로운 존재가 될 수 있을까?

질문4-지금의 나는 내 과거의 총합인가?

질문5-관용의 정신에도 비관용이 내포되어 있는가?

질문6-사랑이 의무일 수 있는가?

질문7-행복은 단지 한순간 스치고 지나가는 것인가?

질문8-타인을 존경한다는 것은 일체의 열정을 배제한다는 것을 뜻하는가?

질문9-죽음은 인간에게서 일체의 존재 의미를 박탈해 가는가?

질문10-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거짓말을 할 수 있나?

질문11-행복은 인간에게 도달 불가능한 것인가?



2장 인문학(Humanities)



질문1-우리가 하고 있는 말에는 우리 자신이 의식하고있는 것만이 담기는가?

질문2-철학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

질문3-철학자는 과학자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가?

질문4-역사가는 객관적일 수 있는가?

질문5-역사학자가 기억력만 의존해도 좋은가?

질문6-역사는 인간에게 오는 것인가 아니면 인간에 의해 오는 것인가?

질문7-감각을 믿을 수 있는가?

질문8-재화만이 교환의 대상이 될 수 있는가?

질문9-인문학은 인간을 예견 가능한 존재로 파악하는가?

질문10-인류가 한 가지 언어만을 말하는 것은 바람직한가?



3장 예술(Arts)



질문1-예술 작품은 반드시 아름다운가?

질문2-예술없이 아름다움에 대하여 말할 수 있는가?

질문3-예술 작품의 복재는 그 작품에 해를 끼치는 일인가?

질문4-예술 작품은 모두 인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가?

질문5-예술이 인간과 현실과의 관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가?



4장 과학(Sciences)



질문1-생물학적 지식은 일체의 유기체를 기계로만 여기기를 요구하는가?

질문2-우리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만을 진리로 받아들여야 하는가?

질문3-계산, 그것은 사유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인가?

질문4-무의식에 대한 과학은 가능한가?

질문5-오류는 진리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

질문6-이론의 가치는 실제적 효용가치에 따라 가늠되는가?

질문7-과학의 용도는 어디에 있는가?

질문8-현실이 수학적 법칙에 따른다고 할 수 있는가?

질문9-기술이 인간조건을 바꿀 수 있는가?

질문10-지식은 종교적인 것이든 비종교적인 것이든 일체의 믿음을 배제하는가?

질문11-자연을 모델로 삼는 것이 어느 분야에서 가장 적합한가?



5장 정치와 권리(Politics&Rights)



질문1-권리를 수호한다는 것과 이익을 옹호한다는 것은 같은 뜻인가?

질문2-자유는 주어지는 것인가 아니면 싸워서 획득해야 하는 것인가?

질문3-법에 복종하지 않는 행동도 이성적인 행동일 수 있을까?

질문4-여론이 정권을 이끌 수 있는가?

질문5-의무를 다하지 않고도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가?

질문6-노동은 욕구 충족의 수단에 불구한가?

질문7- 정의의 요구와 자유의 요구는 구별될 수 있는가?

질문8-노동은 도덕적 가치를 지니는가?

질문9-자유를 두려워해야 하나?

질문10-유토피아는 한낱 꿈일 뿐인가?

질문11-국가는 개인의 적인가?

질문12-어디에서 정신의 자유를 알아차릴 수 있나?

질문13-권력 남용은 불가피한 것인가?

질문14-다름은 곧 불평등을 의미하는 것인가?

질문15-노동은 종속적일 따름인가?

질문16-평화와 불의가 함께 갈 수 있나?



6장 윤리(Ethics)



질문1-도덕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은 반드시 자신의 욕망과 싸운다는 것을 뜻하는가 ?

질문2-우리는 좋다고 하는 것만을 바라는가?

질문3-의무를 다하는 것만으로 충분한가?

질문4-무엇을 비인간적인 행위라고 하는가?

질문5-일시적이고 순간적인 것에도 가치가 존재하는가?

질문6-무엇이 내 안에서 어떤 행동을 해야 할 지를 말해 주는가?

질문7-우리는 정념을 찬양할 수 있는가?

질문8-종교적 믿음을 가지는 것은 이성을 포기한다는 것을 뜻하는가?

질문9-정열은 우리의 의무 이행을 방해하는가?

질문10-진실에 저항할 수 있는가?

질문11-진리가 우리 마음을 불편하게 할 때 진리 대신 우리에게 위안을 주는 환상을 좇아도 좋은가!

2013년 6월 14일 금요일

Dream list (update - 6/14/2013)

== Licence ==

- Pharmacist's License
- Chef license in Korean Cuisine
- Chef licence in Japaness Cuisine
- Craftsman Bartender
-  license of sommelier

== Skill ==

- Electronic Guitar

== Collects ==

- Books
- Musics
- Movies
- Dramas
- Comedies

앞으로의 포스팅 계획...

아무래도 시험준비하는 입장이다보니까...
게임포스팅 업데이트는 늦을것 같네요.

그래서 차라리... 공부하는것들을 정리해서 포스팅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구글블로그는 사용법이 익숙치 않아서 블로그 꾸미기에는 시간이 걸릴듯 합니다만... (아무래도 게시판형 블로그등이 편하니까요...
이런 모든글이 펼쳐져있는 형식의 블로그는
글이 길어지면 난잡해질수밖에 없어서 불편한것같네요...ㅠ)

우선은 복잡하게 올렸다가... 나중에 정리해볼까 합니다만 (정 여의치 않으면 블로그 갈아탈수도 ㅠㅠ)

우선은 올려보겠습니다.

2013년 6월 10일 월요일

StarCraft 2 - Mineralz Evolution (EU)



Mineralz Evolution (EU) [ Very Hard / 50 Night / 3 Player ]
Hi Guys :)
Here's Some Tip for you XD
If This video and Tips are helpful, Please check "+1" :)

This replay is Mineralz Evolution [ Very Hard / 50 Night / 3 Player ]
Each player select like this :
- Gas / Skalker / Storm
- Pla / Templar / Storm
- Red / Reaper / Storm
- 5/23/2013

== Do first ==

choose where you live.
- up : the entrance is the smallist (Easy to defense in the beginning of this game)
- down : Both sides have similar length (Easy to adjust the distance of relics)
- left : Both sides have similar length (Easy to adjust the distance of relics)
- right : Not recommended

build Lv2 Firebat on place to prevent the entrance(or wall + cans)
build Base and up ALL Minerals 2 times and each minerals 1~2 times.
Then, build Refs 3~ more build cores as much as possible, as soon as possible.

== Cores ==

In this game, the cores are the most important things.
You must upgrade cores as soon as possible (Full cores until ~15 night is best, must at least 18 night.)

you should have 8 blue / 14 Refs / 8 Plasma / 30 Red
If necessary, you can adjust the number of these.

in the beginning of this game ( N1 ~ N13 ) Blue minerals are required a lot
In the middle of this game ( N10 ~ N20 ) Plasmas are required a lot
In the end of this game ( N20 ~ ) Reds and Greens(Vespene Gas) are required a lot.
So you should adjust the priority of the core upgrade or the number of cores

check Refs after day25.
if Refs are depleted, sell tham and rebuild them on other place.(or over N40~ build green cores)

If you build all Relics, and Draken laser, you can sell plasma cores.
(except 2~4 cores and 200k of plasma) then build more Refs and Red cores.

== Tips ==

importand round is Night 17, 24, 50.
You should build Tank in 15N (or 3 Lv.Max Cans)

10N Hydralisk
15N Lurker
17N Mutalisk
20N Boss Golem
24N Broodlord
25N Kerrigan ((maybe..) +15% of building's HP)
30N Hybrid ((maybe..)about +25% of building's HP) & Leviathan
50N Hybrid Final ((maybe..)about +50% of building's HP)

- Required

N15 - Tank or command or Lv.Max cans
N17 - Anti-Air
N18 - Maxed Cores
N20 - some of relics. obeilsk or immortal
N24 - obeilsks or walls + some of heals N50 - over 8000/s Heal & Gen.

Relics - over 13 Draken Laser - 1

- Use Skills.
Use skills(Storm) on the bosses (Hydralisk(N10), Aberration(N9~), infester(N11~), Lurker(N15), Boss Golem(N20)
After Day 30, Tanks are useless.
Becourse, Benering's HP is over 200k, so tanks can't kill them.
Only Relics and dreaken can kill Brutalisks, kerrigans, hybrid.(They have over 500k HP.)

- Find Relics.
 Relics are have (4% of enemy's HP + a)Dmg. So you need lot of relics.
When Day 12 or 13, you should start Relic hunting.
Before traveling, scening each region.
 When traveling, use immortal or obelisk to prevent the entrance.
Use watch tower to find relics easy.
Average 1 region per 1 day should be finish.  then Day 15 or 16. you come back to base.

- Control Relics.
You Must control Relics.
In 20N~24N Attack Boss Golem First
In 25N~30N Attack Kerrigan → Golem
In 30N~50N Attack Kerrigan and Hybrid and Crazy Brutalisk → Leviathan and Golem
For attacking, you can build Shiny Base some more.(For scening)

- Essential Upgrades
[wall/obeilsk/immortal] - Shiled / HP
[Heals/gens] - rate up

armor up - all bosses have x% of building's Hp. so armor does not work.
attack damages - useless before Day30. (they have over 300k and Tanks can't attack air unit.)

- Use Command
 [-lc (or -LastChance)] - if in emergency, enter this command, Clear all Zergs.
[-Shared] - if enter this, your team share all minerals. [-see] if enter this, you can see each player's minerals.

== For 70N ==

- Need lots of reds, greens. (maybe need max heal and gens up)

Thank You for read this Tip.
 If you have some questions or want to get this replay, please send e-mail to me :  xowns315@naver.com

== Special Thanks for ==

- naver ( Play with )
- weeper ( Play with )
- TheLordSchrotty ( Learned this game with his video.
( http://youtu.be/IIUGZ0wbEak - Solo play / V.H. / 50 Night
http://youtu.be/pmDMSwOiotU - 2 Players / V.H. / 70 Night )

== BGM List ==

Dreams Dreams OST - Located Link Mix (Instrumental + sing)
7 Sequence - Beyond the future
Touhou Project - Bad Apple (3D animation version)
dBu music - Pure in Asia
XeoN - Thor
Memme - legend of moonlight
dBu music - Pupil of Frenzy
TAG - Theory of Eternity
ZUN - GameOver
Tales weaver OST - Reminiscence

P.S.
Day 57 & Clear game on Easy in 6/09/2013
- Comming Soon -

저장용

Update Soon

- StarCraft 2 [Mineralz Evolution (EU)]
- Portal 1,2
- Travel Photo (Osaka, Japan)
- Movie
- Novel
- Study
  - Organic Chemistry
  - General Chemistry
  - General Biology
  - General Physics

공사는 천천히 시작하렵니다

뭐 어짜피 보는사람도 없을테니
천천히 시작하렵니다

아직은 어느걸 올려야 할까... 정리도 안됬고 ㅋㅋ
우선은 블로그 관리법 알아보기정도부터 시작하지 않을까 합니다만...
게시물은 당분간은 이런 잡담이나 써보다가...
게임공략부터 올리지 않을까 하네요 ㅋㅋ

흠... 구글블로그엔 외국인이 더 많다라...

이 블로거엔 외국인이 더 많이온다라...
그럼 공식적인 글같은경우엔 한글/영어
두가지로 써볼까...?
영작연습도할겸(?)
ㅋㅋ...

뭐 전부는 못하겠지만 일부정도는 한번 해봐야지

미래의 나에게서 온 이야기

1 : :2009/08/26(水) 21:15:31.59 ID:8IbWnkPzO

어른 : 미래에서 왔습니다.

꼬마 : ...정말?

어른 : 안타깝게도 이 모습이 너의 미래란다.

꿈도 희망도 내일도 없는 아저씨가 되지.
   
꼬마 : 난 비행기 조종사가 되는게 꿈인데?

어른 : 비행기는 커녕 자동차 운전도 못해.

꼬마 : ......

어른 : 그리고 백수다.



 
4 : :2009/08/26(水) 21:16:29.56 ID:ICsO2gZ2O
그만해!!!!!!

5 : :2009/08/26(水) 21:16:35.75 ID:oBzW+EmdO
.........ㅠㅠ




8 : :2009/08/26(水) 21:17:08.26 ID:8IbWnkPzO

꼬마 : 아저씨 백수야? 집에서 뭐하는데?

어른 : 게임하고 만화보고 밥먹고 자고... 요즘에는 그냥 잠만 계속 자.


꼬마 : 그건 지금이랑 별로 다를게 없는걸?

어른 : 어른이 꼬마처럼 행동하면 주변 시선이 따가워.

꼬마 : 그치만 어른이 되면 늦잠자도 되잖아?

어른 : 글쎄. 어른이 돼도 늦잠을 자면 무지 잔소리 들어.

꼬마 : 그리고 과자나 아이스크림은 맘껏 사먹잖아?

어른 : 맘껏 사먹진 않지. 돈이 없거든.

꼬마 : 뭐야~ 재미없게.

어른 : 꿈은 꿈으로 남아 있을 때가 가장 좋은 거야.


10 : :2009/08/26(水) 21:20:30.56 ID:8IbWnkPzO

어른 : 너 지금 앞자리에 앉은 여자애 좋아하고 있지?

꼬마 : 으앗!

어른 : 하하, 나는 너라니까? 당연히 알고 있어.

꼬마 : 아, 아냐! 나 걔 별로 안 좋아해.

어른 : 이런 츤데레 같으니!

꼬마 : ???


12 : :2009/08/26(水) 21:22:20.74 ID:8IbWnkPzO

어른 : 그 여자애는 말이야, 니가 모르는 놈이랑 고등학교때 결혼해.

꼬마 : 정말?

어른 : 하지만 요즘은 동창회에서 만난 남자애랑 바람피우고 있지.

좋아해봤자 좋을 거 없는 애야.

꼬마 : 진짜야?

어른 : 동창회 연락받은 적이 없으니 그냥 소문만 들은 거다.

꼬마 : ......



15 : :2009/08/26(水) 21:24:47.18 ID:8IbWnkPzO

어른 : 자고로 여자는 청순한 스타일이 제일이다! 어차피 난 동정이지만.

꼬마 : 동정이 뭐야?

어른 : 음... 일종의 병이야.

꼬마 : 으악! 나 병에 걸려?

어른 : 살다보면 알게 돼. 동정의 좋은 점과 슬픈 점을, 그리고 괴로움을.



16 : :2009/08/26(水) 21:27:01.23 ID:8IbWnkPzO

어른 : 학교는 재미있니?

꼬마 : 숙제는 싫은데 애들이랑 노는 건 재미있어.

어른 : 다 지금뿐이란다.

꼬마 : 응?

어른 : 중학교에 들어가면 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만 잔뜩 해야 돼!

꼬마 : 중학교 재미없겠다. 공부 안하면 안돼?

어른 : 그럼 애들한테 놀림받는다, 너.


17 : :2009/08/26(水) 21:28:37.20 ID:8IbWnkPzO

꼬마 : 아저씨! 2000년 되면 정말로 세계 멸망이야?

어른 : 안 망해 안 망해. 종말 예언같은 건 다 빗나갔어.

그냥 세상이 좀더 편리해질 뿐이야.

꼬마 : 미래에서 뭐 가져온 거 있으면 보여줘!

어른 : 자, 여기. 핸드폰이라고 하는 건데,

걸어다니면서 전화도 하고, 이걸로 책도 보고 음악도 듣고 할 수 있지.

꼬마 : 우와!! 이게 전화야??

어른 : 그럴걸. 난 전화걸어본 적도 받아본 적도 없지만.

꼬마 : ......


18 :2009/08/26(水) 21:28:38.34 ID:WgqqFsq00

제발...그만해......

19 : :2009/08/26(水) 21:29:20.02 ID:upkbf19QP

기분나쁜 스레다......

누굴 욕할 수가 없어서 더 기분나빠ㅠㅠ



20 : :2009/08/26(水) 21:30:31.70 ID:8IbWnkPzO

꼬마 : 나 과자 사먹으러 가는데 아저씨도 갈래?

어른 : 그래. 내가 사줄까?

꼬마 : 정말?!

어른 : 어른스러운 모습도 좀 보여줘야 하니까.

꼬마 : 와~ 처음으로 어른인 내가 존경스러워.

어른 : ...왠지 그 말이 비꼬는 것처럼 들리는구나.



23 : :2009/08/26(水) 21:31:52.41 ID:8IbWnkPzO

어른 : 아, 그러고보니 이 시대는 아직 구권이지. 신권밖에 없네.

꼬마 : 와, 미래에는 돈도 바뀌나보네.

어른 : 다행히도 동전은 잔뜩 가지고 있군. 자, 뭐든 골라봐.

꼬마 : 그만큼이나 있으면 과자만 먹어도 배부르겠다.

어른 : 안돼안돼. 군것질은 조금만 해.



28 : :2009/08/26(水) 21:35:54.93 ID:8IbWnkPzO

꼬마 : 저거 먹을래! 츄파춥스!

어른 : 그리운 츄파춥스네. 나도 하나 골라야지.

꼬마 : 난 쵸콜렛맛!

어른 : 나도 쵸콜렛맛!

꼬마 : 아저씨 왜 똑같은 거 골라?

어른 : 난 너니까 당연하지.

꼬마 : 난 미래에도 여전히 쵸콜렛 좋아하는구나.

어른 : 그렇지. 아, 저거 탱탱볼 뽑기다.

꼬마 : 할거야?

어른 : 하자!



29 : :2009/08/26(水) 21:36:59.65 ID:8IbWnkPzO

어른 : 가장 작은 탱탱볼이네.

꼬마 : 저기 저 안에 큰거 나왔으면 했는데.

어른 : 초등학교 3학년때쯤 뽑게 될 거야.

꼬마 : 진짜?!

어른 : 하지만 언젠가 버렸을걸.

꼬마 : 왜? 왜? 아깝게.

어른 : ...그러게 말야. 아깝게.


30 : :2009/08/26(水) 21:39:19.08 ID:8IbWnkPzO

꼬마 : 아저씨 이제부터 뭐할거야?

어른 : ...글쎄, 집에 가서 할머니랑 바둑이를 만나보고 싶긴 한데.

꼬마 : 아빠한테 미래에서 내가 왔다고 하면 믿어줄까?

어른 : 분명 경찰 부르실거다.

꼬마 : 근데 왜 할머니가 보고 싶어?

어른 : ......그냥.

(중학교 때 돌아가시니까...)



31 : :2009/08/26(水) 21:42:01.81 ID:8IbWnkPzO

어른 : 바둑이만 좀 데려와주지 않을래?

꼬마 : 응. 데려올게. 안그래도 지금 산책시간이야.

어른 : 할머니 어깨 많이 주물러드려.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꼬마 : 후회가 뭔데? 아저씨 얘기 어려워.
어른 : ...아냐, 됐어.


33 : :2009/08/26(水) 21:44:30.89 ID:8IbWnkPzO

꼬마 : 데려왔어~

바둑이 : 멍멍!

어른 : 우리 바둑이! 오랜만이구나.

(바둑이도 중학교 입학했을 때 죽었지...)

바둑이 : 멍!

어른 : 왜이러지? 자꾸 냄새를 맡는데.

바둑이 : !!! 끄응~ 끄응~

꼬마 : 아저씨가 나란 걸 알았나봐!

어른 : 동물은 역시 굉장하네.

바둑이 : 멍멍멍!

어른 : 귀여운 녀석.



35 : :2009/08/26(水) 21:47:09.00 ID:8IbWnkPzO

꼬마 : 산 위 신사까지 달리자 바둑아!

바둑이 : 멍멍멍!!

어른 : 야야, 뛰지마. 힘들어.

꼬마 : 에이~ 어른이면 나보다 빠를 거 아냐!

어른 : 아저씨는 운동부족이라서 오래 못 달려.

그리고 어른이라서 함부로 뛰지 않는단다.

꼬마 : 시시해.

어른 : 하지만 요즘 힘껏 달려본 적이 없군.

꼬마 : ...아저씨는 나라면서? 왜 안 달려?

나 달리기 무지 잘한다고 칭찬까지 받는데.

어른 : 글쎄. 나도 모르겠어.


36 : :2009/08/26(水) 21:48:32.71 ID:8IbWnkPzO
꼬마 : 그럼 신사까지 누가 더 빨리 가나 시합하기!

어른 : 거절한다.

꼬마 : 왜! 왜!

어른 : 저 긴 계단을 뛰어올라갈 체력따위 없다.

꼬마 : 준비이~ 땅!

어른 : 야, 말 좀 들어! ......무슨 애가 저렇게 빨라. 그러고보니 나구나, 참.



40 : :2009/08/26(水) 21:51:44.34 ID:8IbWnkPzO

어른 : 흐아...... 흐아...... 하아......

꼬마 : 아저씨, 얼굴 찡그리지 마.

어른 : 니가... 흐아... 괜히... 헉...... 달리자고......하아... 해서......

꼬마 : 정말 어른 맞아?

어른 : 아...... 여기 그냥 눕고 싶다.

바둑이 : 멍멍멍!

꼬마 : 봐, 바둑이도 쌩쌩하잖아.

어른 : ...개랑 비교하지 마.


42 : :2009/08/26(水) 21:52:33.14 ID:8IbWnkPzO

꼬마 : 아! 다들 안녕!
친구1 : 늦었어 너!

친구2 : 저 아저씬 누구야?

꼬마 : 미래에서 온... 웁

어른 : 하하, 안녕 친구들! 난 여행을 좋아하는 평범한 아저씨란다!

친구들 : 노숙자 아냐?

꼬마, 어른 : ......



43 : :2009/08/26(水) 21:53:39.49 ID:8IbWnkPzO

친구3 : 우리 얼음땡 할 거야.

친구4 : 아저씨도 할래?
어른 : 아니, 난 지쳐서 그냥 있을래.

친구5 : 어른인데 지쳐?

꼬마 : 그런가봐.

어른 : 다들 동정하는 눈빛으로 날 보지 말아다오......

바둑이 : 끄응...

어른 : 바둑이 너마저...


44 : :2009/08/26(水) 21:55:47.53 ID:8IbWnkPzO

꼬마들 : 거기 서! (얼음!) 아까 땡 했어, 너 반칙! (아니거든!)

어른 : 나도 이렇게 친구들과 재밌게 놀았구나.

꼬마들 : (와~~~ 와~~~~)

어른 : 하긴, 어릴 땐 그러는 게 당연했으니까.

꼬마들 : (우와~~~~~)

어른 : 쟤는 얼음하자마자 옆에서 땡해주는 술래보다 더 나쁜 녀석이었지.

쟤는 초등학교 때까진 단짝이었지만 중학교 때 헤어졌고...

저 녀석은... 또 저 녀석은......

꼬마들 : 이번 판 끝! 술래 다시 뽑자!

어른 : 순수하게 하루하루가 즐거웠어. 정말로.



46 : :2009/08/26(水) 21:57:35.51 ID:8IbWnkPzO

친구1 : 야! 나 점프 가져왔다!

친구2 : 진짜? 어디봐!

어른 : 잠깐, 나도 같이 좀 보자.

친구3 : 아저씨도 만화 봐?

어른 : 당연하지. 모으는 중이라고.

친구4 : 와~ 어른인데 만화 보는 사람 처음 봤어!

어른 : 아무튼 같이 보자. 빨리 페이지 넘겨봐.

친구5 : 잠깐만! 나 아직 말풍선 다 못 읽었어.

어른 : 아, 나도 이 칸 못 읽고 그냥 넘길 뻔 했네.

꼬마 : 아저씨 만화 진짜 좋아하는구나.

어른 : 당연하지. 마음만은 어릴 때 그대로란다.

 
47 : :2009/08/26(水) 21:58:36.96 ID:ckK3Tvwao

왠지 슬퍼진다...

하지만 이런거 좋아함!



48 : :2009/08/26(水) 21:59:26.12 ID:8IbWnkPzO

친구1 : 어? 벌써 다섯 시네.

친구2 : 슬슬 저녁이야. 우리 인제 갈래.

어른 : 난 지금이 일어날 시간인데...

친구3 : 그럼 안녕!

친구4 : 내일 또 보자!

친구5 : 안~녕~

어른 : 녀석들 말투가 그립네.

꼬마 : 미래에는 저렇게 안 말해?

어른 : 그게 아니고 친구가 없어서.

꼬마 : ......나 크면 쓸쓸해지는거야?.

어른 : 미안.
 

49 : :2009/08/26(水) 22:01:55.36 ID:RbMaLH1s0
 
뭐지... 눈에서 물이 자꾸 나옴.
 

 

50 : :2009/08/26(水) 22:01:56.93 ID:8IbWnkPzO

꼬마 : 앗! 할머니!

어른 : !?

할머니 : 여기 있었구먼, 귀여운 내 손주. 할미가 데리러 왔다.

꼬마 : 헤헤헤, 할머니~~

어른 : ......

할머니 : ......댁은 뉘슈?

꼬마 : 어? 그러니까 그게...

어른 : 아뇨, 잠깐 지나가던 사람입니다. 이만 가볼게요.
 


51 : :2009/08/26(水) 22:03:35.37 ID:8IbWnkPzO

꼬마 : ......

바둑이 : 끄응...

어른 : ...갈게. 나같은 어른이 되지 마. 그리고 바둑이도 건강해라.

꼬마 : 아저씨는 나잖아. 왜 아저씨처럼 되면 안돼?

어른 : 같은 나여도 넌 어엿한 어른이 될 수 있어.

꼬마 : ...아저씨, 또 어려운 말 한다.

어른 : 꼭 비행기 조종사가 돼라. 그러면 되는 거야. 그럼 잘 있어.

꼬마 : 응......


53 : :2009/08/26(水) 22:04:47.76 ID:8IbWnkPzO

어른 : ...할머니도 참... 도둑놈 보는 듯한 눈빛을 하시고선...

어른 : ......하긴 어쩔 수 없지. 이런 더러운 꼬라지 하며...

어른 : 정장까지 입고 잔뜩 멋을 내고 왔으면 어떻게 보셨을까?

어른 : 그 때는 내가 이렇게 되리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않았지.

할머니도, 부모님도, 친구들도... 나 역시도.

어른 : 매일매일 즐거웠고, 달리기 잘한다고 칭찬받고,

잔뜩 모은 따조가 세계 최고의 보물이었고...

[통~통~]

어른 : 오오, 이 탱탱볼 엄청 잘 튀네.

[통~통~]

어른 : 놀 때나 TV 볼 때는 시간이 영영 멈췄으면 했지...

[통~......]

어른 : 자기 전엔 항상 내일이 두근두근거렸고...

[툭...]

[데구르르...]

어른 : ...이젠 가볼까.


54 : :2009/08/26(水) 22:04:57.96 ID:pWDMUWIe0

평행세계를 넘나들고 있는 거임?



55 : :2009/08/26(水) 22:05:48.41 ID:Vex50rdqO

우울한 스레다.........



56 : :2009/08/26(水) 22:06:05.74 ID:YerLP4DVO

그만둬ㅠㅠ더이상 날 비참하게 만들지마ㅠㅠ
 


57 : :2009/08/26(水) 22:06:22.52 ID:8IbWnkPzO

[수군수군]

여자1 : 야야... 얘 지금 자는 거 아니지? 엎드려 있기만 한 거지?

중딩 : …

여자2 : 야, 너때문에 일어났잖아! 저거봐, 재수없게 째려보기나 하고...

남자1 : 근데 쟤는 왜 점심시간마다 사라지냐?

남자2 : 화장실에서 밥먹는 거 아냐?

남자3 : 진짜? 역겨운 놈이네.

중딩 (흥... 미천한 녀석들. 저능아들은 역시 어쩔 수 없어.)

[드르륵]

여자3 : 교실 나가려나봐.

여자4 : 우리 얘기 들었나봐. 뭐 저런 애가 다 있어?

중딩 (맘대로 지껄이시지...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것들이 모이면 강해지는 줄 알아요.)

어른 : 안녕하신가, 흑역사.

중딩 : 뭐, 뭐야 넌!

어른 : 미래의 너다.



60 : :2009/08/26(水) 22:08:42.95 ID:8IbWnkPzO

중딩 : 미래? 농담이 지나치군. 후훗...

어른 : 으악! 오글오글오글오글...

중딩 : 이 몸께서는 네녀석을 상대하고 있을 만큼 한가하지 않으시다.

어른 : 으아아아아악! 오그라든다! 내 손! 내 발!



61 : :2009/08/26(水) 22:10:23.29 ID:8IbWnkPzO

중딩 : 거기서 원맨쇼나 할 생각이라면 난 이만 가봐도 될까?

어른 : 그래. 일단 수업 다 끝나고 보자. 너한테 할 말이 있으니까.

중딩 : 흥. 나한테 지시하는 거냐?

어른 : 이게 자꾸 기어오르네 진짜.

중딩 : 그럼 이 몸께서는 이만 가보겠다.

어른 : 저 말투...... 좀 어떻게 안되나...

어른 : ......지나가는 곳마다 여자애들이 피해다니네.

어른 : ...왜 자꾸 눈물이...


64 : :2009/08/26(水) 22:11:45.87 ID:j2CI1Z0u0

흑역사ㅋㅋㅋ



65 : :2009/08/26(水) 22:11:49.12 ID:qCw1f8oY0

으아아아아아아아아 오글오글오글오글오글




66 : :2009/08/26(水) 22:13:00.16 ID:8IbWnkPzO

[와글와글]

축구부원들 : 앞으로 3주 후가 경기다!

축구부원들 : 힘내자!

[웅성웅성]

학생1 : 야 오락실 안 갈래?

학생2 : 안 그래도 말하려고 했어. 빨리 가자! 내가 신기술 알아 왔다!

[왁자지껄]

중딩 : ......

어른 : 왔냐. 방과후에 시간도 많을 텐데 넌 혼자 뭐하냐?

중딩 : ......난 쓸데없는 일에 체력을 낭비하지 않아.

어른 : 아, 네. 그러세요.

 
69 : :2009/08/26(水) 22:14:45.96 ID:j7ZTKwtCO

>>1

중딩 이야기는 그만둬 진짜로ㅠㅠ
안돼 내 흑역사 시절이ㅠㅠ

아................


67 : :2009/08/26(水) 22:13:39.97 ID:JN0K3fudO

어른은 몇 살임?

>>67
독자들의 나이!



71 : :2009/08/26(水) 22:16:43.53 ID:8IbWnkPzO

중딩 : ...용건만 빨리 말해라.

어른 : 서두르지 말라고. 뭐라도 마시면서 이야기하자. 커피로 할래? 아님 쥬스?

중딩 : 쥬스같이 단 음식은 싫다. 시크한 블랙커피를 줘.

어른 : 가식은 그만 떨어라.

단 거 좋아면서 친구들 앞에서 가식 떠느라 고생한 거 다 기억하거든?

중딩 : ...정말 미래의 나인 건가?

어른 : 너, 짝사랑하는 여자애가 너한테 고백하러 왔었지?

하지만 알고 보니 쪽팔려 게임이었어.

너한테 몰래 건넨 편지엔 뻥이라고 한 글자 크게 써 있었고.

중딩 : !?!?!?!?!????!!!!!!!

어른 : 자, 그래서 뭐 마실래.

중딩 : ...쥬스.


72 : :2009/08/26(水) 22:18:26.33 ID:/0cVPqrjO

더 이상은 못 보겠다. 난 관둘래......




73 : :2009/08/26(水) 22:18:44.96 ID:8IbWnkPzO

어른 : 학교는 즐겁니?

중딩 : 흥. 의무교육이니까 별 수 없이 다니고 있는 거야.

어른 : 어, 저녀석 중2병 아냐? 기억난다.

중2병 : 윽... 또... 또 왔어!! 멈춰... 제발... 이 힘은... 너무 위험해......

학생들 (수군수군)

어른 : 흠... 그래도 쟤보다는 나은가?

중딩 : 저런 애랑 비교하지 말아줘.

어른 : 저 중2병 말야.

고등학교 가서 자퇴하고 난 다음에 방구석에 처박혀서 나오질 않는다더라.

중딩 : ......난 어때? 미래에 뭘 하고 있지?

어른 : 네. 백수입니다.

중딩 : ...덜 떨어진 녀석 같으니.

어른 : 그거 누워서 침뱉기다?



77 : :2009/08/26(水) 22:20:41.30 ID:8IbWnkPzO
어른 : 어딜 가는 거야. 같이 좀 가자.

중딩 : 그래서? 용건이 뭐지?

어른 : 흑역사 감상.

중딩 : 무슨 말이야?

어른 : 그리고 아직 너라면 늦지 않았으니까.

중딩 : ...뭐?

중2병 : 당신은... 당신은 뭔가 알고 있죠?

어른 : 헉, 언제 왔어 얘는.

중2병 : 저를 어둠의 저주에서 풀어줄 열쇠를 가지고 있죠?! 대답해줘요!!

어른 : 좀 저리가봐... 야, 얘 좀 어떻게 해줘.

중딩 : 흥. 내가 알 게 뭐야.

78 : :2009/08/26(水) 22:21:38.88 ID:7xR320pv0

중2병ㅋㅋㅋ



79 : :2009/08/26(水) 22:21:44.66 ID:1zLIoR4eO

나의 중딩 시절이 이렇게 까발려지다니ㅠㅠ



80 : :2009/08/26(水) 22:23:38.65 ID:8IbWnkPzO

어른 : 서두르지 마라. 흑염의 타천사는 곡 너를 찾아올 것이다.

이터널 포스를 찾아 대비하도록.

중2병 : 그런가요... 고맙습니다... 흑염의 타천사... 기억해두겠어요...

어른 : ......이제 갔나.

중딩 : 잘 어울리는 한쌍이던데? 아예 그대로 사귀지 그랬어.

어른 : 됐고. 너 무슨 책 읽냐. 걸으면서 책 보면 위험하다.

중딩 : 흥. 신경쓰지마.

어른 : 아, 저 아가씨 치마 진짜 짧네.

중딩 : ...어디?

[툭]

어른 : 어디보자. 뭐야. 만화? 무슨 만화야 이거?

중딩 : 어엇!! 빨리 내놔!

[꾸욱]

중딩 : 앗.

육중한 사내 : 아야! 누가 내 발을 밟았어!

중딩 : 죄, 죄송합니다! 죄송해요!

육중한 사내 :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게... 똑바로 보고 다녀!

중딩 : 네...

어른 : 우와~ 너 강해보이는 사람한테는 존댓말 바로바로 나오는구나?

중딩 : ......



81 : :2009/08/26(水) 22:25:31.85 ID:8IbWnkPzO

어른 : 야, 삐졌나? 왜 계속 나 무시해?

중딩 : ......넌 강해보이는 어른이 아냐. 훌륭해보이지도 않고.

어른 : 그러니까 그거 누워서 침뱉기라니깐.

중딩 : 아니지... 이 따위 썩어버린 세상!!

훌륭한 어른 따윈 아무데도 없어!!

사람들 (뭐야 저 학생... 수군수군.)

어른 : 아, 진짜. 제발 그만 좀 해라.



84 : :2009/08/26(水) 22:28:45.37 ID:8IbWnkPzO

여자아이 : 저, 저기... 손... 잡아도 돼?

남자아이 : ...니가 원한다면 별 수 없지. 단, 저기 사거리까지만이야.

여자아이 : 응! 고마워!

어른 : 중딩커플이네. 사내놈이 저런 츤데레 같으니. 하지만 풋풋하군.

중딩 : 시시해.

어른 : 부럽다... 하지만 부러워하면 지는 거다! 나는 무적의 솔로부대니까!

중딩 : 흥. 난 연애할 시간이 있으면 보다 유익한 쪽에 그 시간을 쓰겠어.

어른 : 그건 잘 생기고 연애경험 많은 사람들이나 할 수 있는 말이야.

중딩 : ...됐거든.

어른 : 암튼 난, 사랑 따위 내 인생에 없는 거라고 옛날에 단정지었어.


85 : :2009/08/26(水) 22:30:00.37 ID:bDba24fqO

...왜 자꾸 눈물이 흐르지......




86 : :2009/08/26(水) 22:32:04.47 ID:8IbWnkPzO

중딩 : 근데 왜 잠옷같은 차림을 하고 있어?

어른 : 잠옷은 무슨. 얇은 티셔츠랑 얇은 바지일 뿐이야.

이렇게 간단하게 걸치고 있으면 얼마나 편한데.

중딩 : 그게 사실상 잠옷이지.

어른 : 그건 그래. 꽃미남은 후줄근한 옷을 입어도 옷에서 빛이 나지만,

못생기면 제 아무리 브랜드를 껴입어도 소용없어.

중딩 : 동감이야.

어른 : 그러니까 넌 무리하지 마라.

아무리 꾸며봤자 나중에 크면 이런 얼굴이니까.

중딩 : ...꿈도 희망도 없는 미래로군.

어른 : 꼴 좋다!

중딩 : 그거 누워서 침뱉기야.

어른 : 그렇네. 나 꼴 좋다!
 

87 : :2009/08/26(水) 22:32:25.69 ID:7Jj6fs/vO

뭐지? 굉장히 그립고 안타까운 기분이 드는데......



88 : :2009/08/26(水) 22:33:23.78 ID:IwUs3ipOO

돌아가고 싶다.

어린 시절의 나한테 가서 하루에 한번씩 말해주고 싶다.

제발 열심히 살라고.



90 : :2009/08/26(水) 22:37:05.48 ID:8IbWnkPzO

어른 : 아, 초딩들이다. 저기 봐, 귀엽지?

중딩 : 훗... 그러고보니 나도 저랬던 시절이 있었군...

어른 : 한 백년은 산 사람 같이 말하네.

중딩 : ......어른 주제에 뭘 알아.

어른 : 아니, 난 너라니까.

중딩 : ...그랬었지.

어른 : ...저때 사귄 친구들하고는 이제 연락도 안 하게 됐지?

중딩 : ...!!

어른 : 중학교 첫 자기소개 시간에 긴장하는 바람에 넘어져서 웃음거리가 됐었지.

그 후로 부끄러워서 아무하고도 말을 안하는 바람에 외톨이가 됐고.

중딩 : ...

어른 : 육상부에 들어갔지만 기록이 잘 안 나와서 점점 안 가게 됐고.

중딩 : ...

어른 : 뭣보다 공부가 어려워 미치겠고 말야?

부모님은 허구헌날 노력해라, 더 열심히 해라.

중딩 : ...

어른 : 어린 시절처럼 하루하루가 즐겁지 않았어.

나도 알아. 다 기억하니까.


96 : :2009/08/26(水) 22:41:08.94 ID:p8/WDAJU0

괴롭다.

하지만 앞으론 진짜 열심히 살아야겠다.


97 : :2009/08/26(水) 22:41:14.55 ID:8IbWnkPzO

어른 : 하지만, 그게 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자기 책임 아니겠어?

중딩 : ......

어른 : 가진 재능이 없으면 더 노력해야 하잖아. 안 그래?

중딩 : ......

어른 : 물론 나도 알아.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데도 잘 안 될 때가 있다는 거.

중딩 : ......

어른 : 게다가 그럴 땐 주변에 욕하는 사람만 있는 것 같고.

뭐 실제로 그런 사람만 있는 건지도 모르지만.

중딩 : ......

어른 : ...말이 너무 심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난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 그래서 찾아온 거고.

중딩 : ......

어른 : ...그래도 걱정마, 앞으로는 더 열심히 하면 돼.

중딩 : ...응.


98 : :2009/08/26(水) 22:42:40.93 ID:s1zrPMxuO

좋은 스레야...

진짜 울 것 같다...



99 : :2009/08/26(水) 22:42:51.39 ID:ejgmQwxf0

돌아가고싶어!!



100 : :2009/08/26(水) 22:45:02.16 ID:8IbWnkPzO

중딩 : 이제부터... 넌 뭘 할 거야?

어른 : 다음 갈림길로 가야지.

중딩 : 갈림길...?

어른 : 그래. 갈림길. 난 돌아갈 수 없지만, 넌 길을 고를 수 있어.

너 하기에 따라서는 주변사람의 길도 바꿀 수 있겠지.

중딩 : ...무슨 소리야? 아무튼... ...워.

어른 : 뭐? 잘 안 들려.

중딩 : ......고마워! 라고 했어!! 넌 귀가 먹었냐!

어른 : 츤데레 같으니. 그냥 담담하게 말하면 되는데 뭘 그래.

암튼 난 간다.

중딩 : 흥...



101 : :2009/08/26(水) 22:46:41.02 ID:8IbWnkPzO

어른 : 내 흑역사긴 하지만 의외로 귀여웠어.

어른 : 그땐 나 자신의 한계같은 걸 많이 느꼈지.

어른 :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거꾸로 무한한 가능성이 있었을 때였어.

어른 : 아니지. 이런 건 어른일 때도 마찬가지네. 행동을 하지 않았을 뿐.

어른 : ...어차피 늦었지만.

어른 : ...그럼, 갈까.



102 : :2009/08/26(水) 22:47:44.49 ID:8IbWnkPzO

아버지 : 허어, 저게 자식놈인지 웬순지.

허구헌날 방구석에 처박혀서 컴퓨터나 두들기고 있으니 원!

언제 밖에 나가서 돈을 벌어올려나... 쯧쯧쯔...

어머니 : 휴우... 그러게요... 요즘 당신 벌이도 시원찮은데...

니트 : 아 시끄러워요. 다 들린다구요.

어머니 : 대체 언제쯤이면 정신을 차릴런지...

니트 : ...알 게 뭐예요.

[쾅]

니트 : 휴, 역시 내 방이 가장 마음 편해...

어른 : 되고싶다 꽃미남! 질투난다 엄친아!

안녕하십니까! 미래의 당신입니다!

니트 : 우왓!?


106 : :2009/08/26(水) 22:49:11.21 ID:PxU86RmP0

내가 흘리는 건 눈물이 아니야!!!

땀일 거야

땀일 거야!

땀이라고......



107 : :2009/08/26(水) 22:49:27.42 ID:cdlU0fwb0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



108 : :2009/08/26(水) 22:49:46.44 ID:ef01Rm6w0

어렸을 때로 돌아가고 싶다.



110 : :2009/08/26(水) 22:50:48.28 ID:Wv/I6zvx0

정자였을 때로 돌아가고 싶어...


 
111 : :2009/08/26(水) 22:51:01.78 ID:8IbWnkPzO

어른 : 일하지 않는 자여, 그대 목구멍으로 밥이 넘어가는가.

니트 : ......

어른 : 명절의 친척들 모임을 기쁘게 맞이하고 있는가?

크리스마스나 각종 연휴는 즐겁게 보내고 있는가?

니트 : ...미래의 나라고 했지? 그럼 너도 나랑 다를 거 없다는 얘기잖아.

뭐가 그리 잘났다고 나한테 이래?

어른 : 허허, 그거 맞는 말이군.



114 : :2009/08/26(水) 22:53:48.12 ID:8IbWnkPzO

니트 : 애초에 믿지도 않아. 내 방에서 나가주겠어?

어른 : 울리지 않는 핸드폰.

어른 : 단 한 번도 동창회에 초대받은 적 없음.

어른 : 늙은 부모님의 차가운 눈빛.

어른 : 간간이 들려오는 옛 친구들의 성공한 인생 스토리.

니트 : 이... 이봐...

어른 : 밤에 야식 사러 편의점 가면,

술마시고 웃는 사람들이 자길 비웃는 것 같아 좌절.

어른 : 사촌은 결혼해서 애까지 낳았지만 이쪽은 아직도 동정.

어른 : 2차원에는 수많은 아내들이 항상 널 기다려주지만,

실제로 여자는 건드려본 적도 없음.

어른 : 거울을 보면 나타나는 요괴.

어른 : 인터넷 사람들하고만 대화가 가능.

어른 : 어쩌다 이렇게 됐지? 어쩌다 이렇게 됐지?

어른 :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 생각만 한다. 아무것도 하는 게 없다.

니트 :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용서해주세요!

어른 : ...나도 잘못했습니다.



116 : :2009/08/26(水) 22:54:26.20 ID:prW7GafdO

자기 전에 이런 스레를 보게 되다니ㅠㅠ

옛시절로 돌아가고 싶다ㅠㅠ



117 : :2009/08/26(水) 22:54:28.32 ID:j2CI1Z0u0

슬프다...



119 : :2009/08/26(水) 22:55:39.62 ID:PxU86RmP0

어쩌다 이렇게 됐지...

어쩌다 이렇게 됐지!?



120 : :2009/08/26(水) 22:56:19.53 ID:Kv6AGHoWO

......엄청난 스레를 봐버렸다.



121 : :2009/08/26(水) 22:56:58.60 ID:8IbWnkPzO

니트 : 그래그래. 믿는다 믿어. 그래서 미래의 난 뭘 하고 있는데?

어른 : 백수.

니트 : ......

어른 : 그래도 잠깐 일자리 따긴 했어. 말단이지만.

니트 : 진짜? 나 미래에 취직하는 거야?

어른 : ...뭐, 그렇긴 하지. 하지만 바로 짤려.

니트 : 그럼 안 짤리게 하면 되겠네.

어른 : 매사에 비뚤어진 녀석이 이럴 때만 긍정적이네.

니트 : 앗싸! 취직한다 이거지?

좋아좋아. 그럼 뭐 걱정없네. 미연시나 하자.

어른 : 이 자식, 안 되겠어.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123 : :2009/08/26(水) 22:58:40.00 ID:h5PkG3hN0

와 쩐다ㅡㅡ;;;;

진짜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살아야겠다.



124 : :2009/08/26(水) 22:59:40.13 ID:yROGMhmWO

내가 서른 살이 되면,

분명 결혼해서 아빠가 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런데......ㅠㅠ



125 : :2009/08/26(水) 23:00:00.77 ID:8IbWnkPzO

니트 : 근데 말야... 좀 이상하지 않아?

어른 : 뭐가?

니트 : 얼굴은 뭐... 미래엔 좀 늙을 테니까 대충 나 같긴 한데...

왜 이렇게 말랐어?

어른 : 사회 나가면 힘든 법이야.

니트 : 성격도 좀 차가운 것 같고.

어른 : 이리저리 부딪치면서도 살아가려면 마음을 죽일 수 밖에 없어.

사회생활 오래 해본 것도 아니지만, 세상이 무섭다는 건 바로 알겠더라.

니트 : 역시 회사 따위 가기 싫다...

난 온라인 게임에서는 강해. 만렙 찍은 데다가 길드도 있다구.

어른 : 니는 온라인 게임이 밥먹여줍니까?



127 : :2009/08/26(水) 23:01:12.22 ID:RcilP0fe0

이런거 보면 내일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내일이 되면 또 잊어버려... 난 그래서 안돼......



128 : :2009/08/26(水) 23:01:14.45 ID:8IbWnkPzO

니트 : 미래가 걱정되니까 배가 고파졌어. 치킨이나 시켜먹을까.

어른 : 후라이드반 양념반?

니트 : 후라이드반 양념반.

어른 : 역시 넌 나야. 통하는게 있어.

그러고보니 요즘 치킨 먹어본 적이 없네.

니트 : ...같이 먹을래?

어른 : 그 치킨을 시키는 돈은 아버지께서 피땀흘려 버신 돈과,

어머니께서 힘들게 알바하시면서 버신 돈이 아니던가?

니트 : ......그러니까 더욱 맛있게 먹겠습니다.

어른 : 그래도 끝까지 시켜먹을 생각이냐. 역시 넌 나다. 구제불능이야.


131 : :2009/08/26(水) 23:02:37.26 ID:ejgmQwxf0

슬프다ㅠㅠ

나는 왜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하며 살았을까. 좀더 빨리 깨달았더라면ㅠㅠ

적어도 20년, 아니 10년만이라도 좋으니까,

돌아가서 다시 시작하고 싶어...

난 안돼...



133 : :2009/08/26(水) 23:04:12.77 ID:G2Ti4xwH9

>>131

너는 10년 후에도 분명히

“제발 10년만이라도” 하면서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하겠지.

그럼 지금부터 다시 시작해. 너의 미래를.

넌 지금 10년 후, 20년 후, 혹은 50년 후의 미래에서 되돌아온 거야.


137 : :2009/08/26(水) 23:06:14.60 ID:8IbWnkPzO

니트 : 자, 치킨 가져왔어. 일단 날개 하나 줄게.

어른 : 쌩큐! ...이렇게 맛있게 받아먹는 나도 구제불능이군.

니트 : 참 신기해. 오늘 널 처음 봤는데 전혀 낯설지가 않아. 오히려 친근해.

나 원래 이렇게 툭 터놓고 얘기하는 타입이 아니거든.

어른 : 사람이랑 눈을 마주보면서 얘기 못하지?

니트 : 맞아맞아. 어떻게 알았냐?

어른 : 난 너니까. 뭐든지 알지.

니트 : ...가장 서러웠던 건 역시 왕따당했던 고등학교 때였어.

지금 생각해도 눈물날 것 같아.

어른 : 그래. 주변에 친구 하나 없었지.



145 : :2009/08/26(水) 23:09:03.94 ID:8IbWnkPzO
니트 : 체육시간은 지옥같은 시간이었어.

어른 : 운동화에 압정도 박혀 있었지.

니트 : 맞아, 그랬어.

그리고 수업시간에 매번 놀림받았던 것도 기억나?

수도 없이 반복되다보니 나중엔 익숙해졌지.

어른 : 그럼 넌 중학생 때 기억나냐?

니트 : 헐ㅋㅋㅋ 그건 말하지마ㅋㅋㅋㅋ 완전 흑역사ㅋㅋㅋㅋ

어른 : ...그런데 우리, 치킨을 먹으면서 이런 얘기나 하고 있네.

니트 : ......눈에서 콜라가...
 

149 : :2009/08/26(水) 23:10:42.54 ID:egDjiqsP0
 
맥주 마시다 이 스레 잠깐 클릭했는데...

눈에서 왜 맥주가...

 
 
152 : :2009/08/26(水) 23:11:28.07 ID:8IbWnkPzO

니트 : 아아... 난 왜 사는 걸까? 콱 죽어버릴까?

어른 : ...넌 죽고 싶은 게 아니야. 이런 식으로 살기가 싫을 뿐이지.

니트 : 그래. 잘 아네.

어른 : .........

니트 : ...이렇게 살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왠지 의욕이 안 생겨.

어른 : 중딩 때의 나보다도 더하군. 이런 게 진짜 흑역사지.

168 : :2009/08/26(水) 23:18:56.52 ID:gzhobbiV0

>>어른 : ...넌 죽고 싶은 게 아니야. 이런 식으로 살기가 싫을 뿐이지.

...가슴에 확 와닿는다.

 
 

160 : :2009/08/26(水) 23:16:01.77 ID:8IbWnkPzO

니트 : 어? 중딩 때도 나랑 만났어?

어른 : 좀전에 만나고 왔지. 그 전엔 꼬마일 때 만났고.

니트 : 이상한데? 난 중딩 때 너랑 만난 기억이 없어.

어른 : 그럼 제대로 된 길을 간 걸지도 몰라.

이 세계에는 갈림길이 셀 수도 없이 많으니까.

니트 : ......?

어른 : 평행세계 같은 거라고 하면 알려나?

니트 : 뭐야 그게. 3류 판타지 설정따윈 재미없어.

어른 : 굳이 비슷한 개념을 말하자면 그렇다는 거야. 난 진지해.

니트 : ......

166 : :2009/08/26(水) 23:18:43.62 ID:8IbWnkPzO

어른 : 평행세계에는 내가 4명 있는거야.

어른 : 지금 여기에 있는 너, 그러니까 니트일 때 어른의 모습을 만난 나.

어른 : 그리고 어릴 때 어른을 만난 나.

어른 : 중딩 시절 어른을 만난 나.

어른 : 그리고 어른을 만나지 못하고 그대로 일생을 보낸 여기 있는 나.

니트 : 그럼... 넌 이제부터 니 시대로 돌아가는 거야?

어른 : ...그게, 이젠 돌아갈 시대가 없어.

니트 : 뭔소리야?

어른 : 나한테 내일은 없거든.

니트 : 웃기네. 나도 내일을 생각하면 막막하다고!

어른 : 비유적인 표현이 아니라 진짜로 없어.






 

어른 : 난 죽으니까.


170 : :2009/08/26(水) 23:19:49.96 ID:H5SPG6iX0

으잉???



172 : :2009/08/26(水) 23:20:18.02 ID:777hDXDRO

헐.........



173 : :2009/08/26(水) 23:20:22.69 ID:ueD+Sq6mO

뭐지 갑자기;;;




176 : :2009/08/26(水) 23:20:59.44 ID:8IbWnkPzO

어른 : 아직 죽은 건 아니지만, 오랫동안 혼수상태에 빠져 있었어.

아마 오늘밤이 마지막인 것 같아.

니트 : 뭐......?

어른 : 아버지께서 퇴직 전에 정리해고를 당하셨어.

집안살림이 계속 어려워지고 나도 직업을 가져야만 했지.

노력한 끝에 겨우 일자리를 구했는데, 교통사고를 당한 거야.
니트 : ......

어른 : 입원하게 됐고, 출근을 못하게 되자 회사에서 해고당했어.

겨우겨우 구한 일자리가 그렇게 사라졌지.

니트 : ......

어른 : 그렇게 누워 있는데, 저승사자 같은 사람이 찾아와서는,

이제 갈 시간입니다~ 하더군.

니트 : ......나도 죽는 거야?

어른 : ...다른 형태의 삶을 산다면 운명은 바뀔 거야. 나처럼만 살지마.



183 : :2009/08/26(水) 23:26:39.09 ID:8IbWnkPzO

니트 : ...난 뭘 하면 돼?

난 아무것도 할 줄 아는 게 없어.

계획조차 없이 그냥 살아갈 뿐인데...

어른 : 감정의 공유니 뭐니 하는 거창한 말은 하지 않을게. 일단 사람을 만나라.

그리고 빨리 일자리를 찾아서 부모님께 효도해.

나처럼 보험금이나 안겨드리지 말고.

니트 : ......

어른 : 사실 나도 누굴 가르칠 입장에 있는 사람은 아니야.

하지만, 마지막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을 때...

과거의 나 자신에게 할 말은 하고 싶었어.

니트 : ......

어른 : ...왜 표정이 그 모양이야.

걱정마. 너라면 할 수 있어. 넌 바로 나니까.

니트 : ......지금 그게 응원이냐.

어른 : 하하하.

184 : :2009/08/26(水) 23:27:15.27 ID:PxU86RmP0

ㅠㅠ



186 : :2009/08/26(水) 23:27:53.92 ID:egDjiqsP0

나도 정신차려야겠다......




187 : :2009/08/26(水) 23:29:37.38 ID:dcr04NWTO

눈물이...



196 : :2009/08/26(水) 23:32:54.49 ID:8IbWnkPzO

어른 : ...그럼 난 가볼게. 최후의 만찬으로 즐긴 치킨, 맛있었다.

부모님께 안부 전해드리고.

니트 : ......언젠가 말야.

어른 : ......?

니트 : 언젠가 반드시, 내가 벌어 모은 돈으로 치킨을 사서, 너한테 공양해줄게.

어른 : ...몇 번이나 말했지만, 나는 너야.

니트 : 뭐, 그럼 내가 먹으면 되잖아?

어른 : 그러다 살쪄, 임마.

니트 : 냅둬, 임마.


197 : :2009/08/26(水) 23:33:15.40 ID:DI4C3vl50

【무슨 짓을 해도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



199 : :2009/08/26(水) 23:33:38.74 ID:8IbWnkPzO

바둑이 : 끄응~

꼬마 : 착하지~ 우리 바둑이~

바둑이 : 멍멍!

꼬마 : ...할머니! 어깨 주물러줄까?

할머니 : 아이구, 우리 손주가 어쩐 일이래. 할미가 용돈 줄까?

꼬마 : 아니야. 그냥 주물러주고 싶어서.


200 : :2009/08/26(水) 23:33:46.01 ID:o49Ir7Fp0

우웃......( ;ㅅ;)...웃...



203 : :2009/08/26(水) 23:34:40.98 ID:KV75cAjhO

대단하다ㅠㅠ

이런 명작은 처음봤어ㅠㅠ

정말 대단하다고밖에는...



205 : :2009/08/26(水) 23:35:25.37 ID:8IbWnkPzO

[꼬옥 꼬옥]

꼬마 : 할머니! 비행기 조종사는 어떻게 하면 될 수 있을까?

할머니 : 으응... 비행기 조종사...?

어려운 시험을 통과해야 하지 않을까 싶구나.

꼬마 : 그렇구나. 나 열심히 할래!

바둑이 : 끄응~

꼬마 : ...할머니.

할머니 : 응?

꼬마 : ...나 할머니 좋아해.

할머니 : 그래? 할미도 손주가 좋다.

꼬마 : 아참, 바둑이도 좋아해!

바둑이 : 멍멍!


207 : :2009/08/26(水) 23:35:36.15 ID:hjMgWhi50

이런 거 많이 봤지만 생각만 하고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

일단 이 의지부족을 어떻게든 해야...



213 : :2009/08/26(水) 23:37:27.18 ID:D6sixn1YO

갑자기 >>205 를 보고 나서 울음이 터져나왔다.

이상하다... 지금까진 괜찮았는데...




210 : :2009/08/26(水) 23:37:09.86 ID:8IbWnkPzO

남자1 : 어라, 저녀석 점심시간인데 왜 교실에 있냐.

남자2 : 그러게. 별일이네.

중딩 : ......

여자1 : 야, 조용히 말해! 다 들리나봐! 쟤 뭐냐, 진짜 기분나빠.

중2병 : 윽... 으으... 또 날뛰고 있어... 내 안에서...

여자2 : 뭐... 저런 애보다는 나을지도...? 아닌가...

남자3 : 야, 찌질아! 빨리 어둠의 마인인지 뭔지 꺼내봐ㅋ

남자4 : 너 치마 내리면 있는 거 아냐? 보여줘봐ㅋㅋ

중2병 : 어머... 괜찮겠어? 이 힘은 상상을 초월하는데......

남자5 : 그럼 꺼내봐 이년아ㅋ일단 꺼내보라니까ㅋㅋ

중2병 : ......

 
212 : :2009/08/26(水) 23:37:25.52 ID:bGZhvnIIO

눈물이......ㅠㅠ




214 : :2009/08/26(水) 23:37:53.18 ID:QhHrV8q9O

난 울지 않을 거야!!

난 울지 않...


......웃( ;ㅅ;)




216 : :2009/08/26(水) 23:39:04.13 ID:8IbWnkPzO

여자3 : 야 저것봐ㅋ 운다ㅋㅋ
여자4 : 웃지 마~ 여기 보잖아...

중딩 : ......야!!

중2병 : ......?

중딩 : 너 아까 점심 같이 먹자며? 가자.
중2병 : 어...

남자6 : 뭐냐. 한참 재미보는데 저거 뭐야?

남자7 : 기분 잡쳤네. 야, 가자! 연애도 끼리끼리 한다는데 그냥 냅둬.

중딩 : 야, 따라와.

중2병 : 으...응.

 
217 : :2009/08/26(水) 23:39:16.85 ID:H5SPG6iX0

좋은 이야기입니다ㅠㅠ



221 : :2009/08/26(水) 23:40:16.87 ID:DzncqOqn0

감동하지만,

행동하지 않는...


내가 밉다.



222 : :2009/08/26(水) 23:40:25.93 ID:X3QbXm020


헉 중2병 여자였어.

헐?? 진짜???



>>222
조금씩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여자 맞아요.




224 : :2009/08/26(水) 23:40:49.32 ID:8IbWnkPzO
[와글와글]

중딩 : 착각하지마. 교실이 시끄러운 게 싫었을 뿐, 널 구하려던 건 아니야.

중2병 : 흐, 흥. 내가 힘만 해방시키면 그런 녀석들 따위...

중딩 : 언제까지 그럴 거야? 질리지도 않냐?

난 이제 교무실 갈 거야. 그러니까 너도 이제 니 볼 일 봐.

중2병 : 교무실... 어째서?

중딩 : 다시 한 번, 육상부에 들어갈 거야.

멋대로 빠진 거 사과드리고, 훈련에 참가하는거 허락받을거야.

중2병 : 그래... 꿈을 쫓으려는 거군... 현명한 듯 하지만, 어리석은 짓...

중딩 : .........그럼 잘 가.
중2병 : 자, 잠깐만!

중딩 : 아, 또 왜.

226 : :2009/08/26(水) 23:41:00.66 ID:dMShBa97O

이런 게 감동이구나...



227 : :2009/08/26(水) 23:41:23.67 ID:RbMaLH1s0

안 울고 싶은데 왜 눈물이 자꾸ㅋㅋ그만 나와ㅋㅋ그만ㅋㅋ



내일부터 난 변한다!!

모두 안녕! 먼저 현실에 가서 기다리고 있을게!



231 : :2009/08/26(水) 23:42:09.03 ID:8IbWnkPzO

중2병 : 그... 진짜로 점심 같이 먹어주면... 안돼?

중딩 : ...내가 볼 일 끝나면.

중2병 : 그... 그리고!

중딩 : 또 뭐?

중2병 : 나도...... 그, 육상부... 같이 들어가면 안돼?

중딩 : ......맘대로 해.

중2병 : 고, 고마워...

중딩 : ...흥.



240 : :2009/08/26(水) 23:44:30.12 ID:8IbWnkPzO

니트 : 다녀왔습니다.

어머니 : 어서 오렴. 면접 어땠니?

니트 :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떨어져도 또 다른 데 찾아볼게요.

어머니 : 그러니...

니트 : ...저기, 지금까지 죄송해요. 사과드린다고 되는 일은 아니지만.

저 열심히 해서 꼭 취직할게요.

어머니 : ...그래.

니트 : ...있죠.

어머니 : 왜?

니트 : 어머니도 아버지도... 어른은 역시 위대한 것 같아요.

어머니 : 후훗, 그러니?

니트 : ...네.



251 : :2009/08/26(水) 23:48:48.89 ID:8IbWnkPzO

어른 : 부끄럽군. 한마디로 망한 인생이었어.

저승사자 : 미련은 없으십니까?

어른 : 없을 리가 없잖아아아아아아아아

저승사자 : 만나보신 분들의 인생은 달라졌습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당신은 달라지는 것이 없습니다.

어른 : ...안다구.

괜히 고집부려서 늦게 출발하는거 미안해.

이젠 억지 안 부리고 따라갈게.



258 : :2009/08/26(水) 23:50:23.08 ID:8IbWnkPzO

저승사자 : 그럼 이제 갈 시간입니다.

환생하는 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으니 걱정마시길.

어른 : 그래? 그럼 다시 인간으로 태어나게 해줘.

저승사자 : ...어째서입니까? 인간의 삶은 괴로웠을 텐데...

어른 : 그거야...











“다음번엔 과거의 나한테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으니까.”



271 : :2009/08/26(水) 23:54:21.57 ID:8IbWnkPzO


“아저씨 누구야?”



“미래의 너란다.”



“우와!!!!! 정말?!!”




-完-

Blogger를 시작하며..

Google에서 Blog를 시작해보려 한다.
우선은 마구잡이로 올려보고..
정리는 나중에...

내 기록들이..
이 하나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여기에도 조금씩 남겨지겠지.
무엇 인가를 남긴다는 것, 모아간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는 것이니.

이런 나만의 저장소, 혹은 공유소 같은 것들을 운영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네이버 블로그, 예전의 싸이월드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선택을 하지 못했는데,
이 Blogger을 선택하기로 하였다.
이유야 뭐.. 여러가지가 있지만..
어쩌다 보니.. 라는 이유도 있다..

앞으로 그냥 올리고 싶은 것들..
혹은 다른 곳에 올렸던 것들..
취합해서 여기에 올려가면서 발전되거나
혹은.. 이 블로그가 묻혀지지 않을까 한다..
어느쪽이냐 인가는 지켜봐야 알겠지..